트루윈이 열영상 카메라 핵심 부품인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공급망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를 나노종합기술원과 연계해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화는 최첨단 IoT센서 인프라와 기술활용 제품개발 및 소량생산 지원, 대전광역시 지원사업 차원에서 추진됐다.
트루윈이 개발한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센서’는 모든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 영역 중 인체감지에 유리한 원적외선을 검출하여 실시간 온도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센서다. 기존의 광자형 센서보다 가격 측면에서 우위고, 소형화가 가능하단 장점이 있어 IoT 서비스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CMOS)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시중의 센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금속 산화물계 감지물질에 적합하지 못하여 사용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는“앞으로 중화소 적외선 센서 개발도 기술원과 추진하여 민수용 적외선 열영상센서 시장에서 글로벌 센서기업으로 성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루윈은 늘어나는 적외선 열영상 센서 부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으로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여 기존 자동차용뿐만 아니라 적외선 열영상 센서 등 일반 산업용 센서 부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