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박재범, "뺨 맞았다" 주장에 "시비는 사실, 퇴장 조치로 마무리"
가수 박재범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이종격투기(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았다고 미국 기자가 주장했습니다. 박재범의 소속사 AOMG는 9일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 조치되며 마무리됐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서 AOMG는 박재범에게 부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AOMG 소속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가 무산되자 정찬성이 "(오르테가가) 나에게서 한 번 도망갔다"라고 말했고 박재범이 이를 통역했는데요. 이에 오르테가가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게 "나와 마주쳤을 때 널 때려도 놀라지 말라"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승리 입대, '성매매 알선·도박 혐의' 재판은 군사법원에서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9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습니다. 승리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승리는 지난해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승리가 입대함에 따라 위와 같은 혐의는 군사법원에 이관될 예정입니다.
◇박진영 득녀, 연년생 두 딸 아빠…"다 같이 위기 극복했으면"
가수 박진영이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은 "제가 조금 전 예쁜 딸아이를 맞이해서 이제 연년생 두 딸의 아빠가 되었다. 어려워져가는 세상에 이 아이들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잘 가르치겠다"라고 득녀 소식을 알렸는데요. 한편 "이렇게 모두들 힘드신 상황에서 저만 좋은 소식을 알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다 같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김사랑·설현·백현 기부…"일상의 행복 되찾길"
9일 배우 김사랑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2만 개를, 가수 설현과 백현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엑소 팬클럽 엑소엘은 지난 7일 엑소 데뷔일 2012년 4월 8일을 뜻하는 1248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김사랑은 "오밀조밀 앉아서 즐거운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일상의 행복이 회복될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기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태연 부친상, 31번째 생일에 '비보'…팬들 '애도 물결'
가수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태연이 이날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라고 9일 알렸습니다. 태연 부친은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태연은 1989년 3월 9일생으로, 이날 31번째 생일을 맞이했으나, 아버지를 잃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더불어 태연은 이날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SM은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잠정 연기한다. 향후 일정은 재공지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