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출처=아티팩토리 홈페이지)
유명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8일 누리꾼 A 씨는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해 “도 넘은 욕설과 협박, 임금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았다”라며 양치승 관장의 갑질을 폭로했다.
A 씨는 “"2016년 20살 당시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 양 관장의 체육관을 찾았다”라며 “출근 첫날 낯설어 힘들어하니 관장이 구석으로 불러 온갖 욕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A 씨에 따르면 양치승 관장은 잘 챙겨주기도 했지만 감정 기복이 심해 욕설과 ‘이 피트니스 업계를 다 안다. 다른 데 가도 알 수 있다’라고 협박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결국 A 씨는 욕설과 협박을 견디지 못해 3~4일 만에 연락 없이 출근을 포기했다.
이후 양치승 관장은 3~4일분에 해당하는 임금도 해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TV에서 인성 좋은 척하는데 잊고 지내려 했지만 안되어 글을 올린다”라며 “어린 맘에 연락 없이 관두긴 했지만 떳떳하게 TV에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양치승 관장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성훈 트레이너로 등장하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김우빈, 강민혁, 권혁수 등 많은 연예인들을 트레이너 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늘부터 운동뚱’에 출연 중이며 누리꾼의 갑질 폭로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