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상화 부부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강남과 이상화의 혼인신고 증인으로 등장한 인물이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가 혼인신고를 위해 증인을 찾아 나섰다.
이날 이상화는 혼인신고 증인으로 격투기 선수 김동현을 찾았다. 1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김동현은 평소 이상화와 강남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강남은 혼인신고 증인으로 범상치 않은 인물들을 초대했다. 바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비연예인 친구들이었다.
강남은 예능 새내기 시절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 승리 씨를 비롯해 은행원 송이 씨와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승리 씨는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은행원 송이 씨는 “강남이 제 결혼식에서 축가도 불러줬다. 바쁘시니 초대장만 드렸는데 오셔서 해주신 거다”라며 “정말 잘 챙겨주시고 배려심도 싶다”라고 칭찬했다. 이상화 역시 “강남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함께 지내보면 남을 정말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동조했다.
강남은 “두 분을 만나고 내가 잘됐다. 그때 이후로 예능 꽃길이 시작된 거다”라며 “두 사람이 아니었으면 이상화도 못 만났다.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