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네트워크 보안기업 넥스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했던 지난달 중순부터 VPN 보안솔루션 서비스인 ‘넥스지 시큐어클라이언트(NexG SecureClient)'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신규 문의를 하는 업체들의 업태도 건설업, 제조업, 보험업, 식품업 등 다양하다.
넥스지는 이에 대한 조치로 지난 2일 서비스 운용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고객들의 업무 공백이 없도록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전환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또 넥스지는 재택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VPN 활용 방안에 대한 유무선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하루 빨리 재택근무 시스템을 갖춰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실제로 기업들은 보통 사내망이 특정 시간, 장소, 디바이스에서만 접근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어 재택근무를 진행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VPN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 직원들에게 VPN 권한을 부여하면 외부에서 보안된 상태로 사내 서버 접근이 가능하고 보안상 중요한 자료를 열람 및 공유할 수 있어 자택에서도 회사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최종섭 넥스지 IT사업본부장은 “재택근무 시 안전한 네트워크 통신을 위해서 VPN은 필수적”이라며 “넥스지의 VPN 보안솔루션을 통해 해킹이나 정보유출 등 보안상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기업들이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 아래 재택근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스지 시큐어클라이언트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 서비스 접근 및 업무 환경을 돕는 통합 VPN 보안솔루션으로 SSL VPN과 IPsec VPN 기능을 모두 지원해 유연한 VPN망 구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사용자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안전한 VPN 암호화 통신을 제공하며 무선 환경에서도 암호화 세션이 끊김 없이 통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