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이투데이DB)
문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3사 대표와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해운·항만업계가 직면한 많은 어려움과 함께 정부가 2차례에 걸쳐 ‘해운항만 분야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표 원양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4월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THE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개시하고 5월부터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도 투입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 선사들의 안정적 화물 확보와 이를 통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형화주사들의 전폭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문 장관은 특히 최근의 상황과 관련 “국가 전체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대형화주와 선주 간 상생협력으로 함께 극복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