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본사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 차원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협의를 통해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비타민 등의 물품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되는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 매, 손 세정제 9500개, 비타민 3700개 등 소비자가격 기준 약 2억 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들은 재해 지역에서 주무 기관들이 신속하게 보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14개 거점으로 나뉘어 배송된다.
이와는 별도로 대한약사회에는 마스크 1만2000매를 전달했다. 대한약사회에 기부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전날 해당 지역에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 외에도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되는 마데카솔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들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