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적정의견’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2018년도 실적 기준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률이 50%를 초과하면서 지난해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12일 제출한 감사보고서는 지난해 실적 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률이 45.3%를 기록하면서 해당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 가능성이 사라졌다.
다만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확인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지정 사유는 추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최대주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17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내부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용은 대폭 감소했다”며 “올해는 카카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블레이드2 for Kakao’의 IP 사용료가 매출로 인식되고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게임 라인업과 역량을 공유할 것”이라며 “사업적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