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9~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18.72포인트 내린 524.00을 기록했다. 기관, 개인이 각각 347억 원, 263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인은 405억 원 순매도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 개인 매수 급증 53.55%‘↑’ =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이노인스트루먼트로 53.55% 상승했다. 해당 기간 개인이 478억 원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인(-408억 원), 기관(-22억 원)은 보유 물량을 팔아치웠다.
이씨에스는 41.09%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관련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 기간 YBM넷은 20.70% 뛰었다.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이 나오면서 온라인교육주로 묶여 주가가 올랐다.
이밖에 EDGC(20.49%), 마크로젠(14.10%), 제이엠아이(12.53%) 등 코로나19 진단키트주가 급등했다.
◇큐에스아이, 외인 물량 폭탄 44.24%‘↓’=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내린 종목은 큐에스아이로 44.24% 떨어졌다. 특히 외인은 13일에만 2292억 원을 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당일 개인은 2217억 원을 사들였다.
지엔원에너지는 43.63% 하락했다. 하나금융10호스팩과 합병 승인 후 지난 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지만,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42.13% 내렸다. 지난 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케이엔제이(-41.50%), 그리티(-38.51%), 대원미디어(-38.36%) 등이 하락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