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외관작업 완료…12월 준공

입력 2020-03-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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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두 배 규모…서울숲과 한강 더블 조망

▲대림산업이 서울 성수동에 짓고 있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전경. (대림산업)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

대림산업은 2017년 7월 착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외관 작업을 완료하는 등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상복합단지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강변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특화설계를 적용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하고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해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이 밖에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도 갖춘다.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되는 만큼 아파트 각 동 29층은 커뮤니티 시설 '클라우드 클럽'을 조성해 한강과 서울숲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강변 대부분 단지에 아크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며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남측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와 함께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창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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