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ㆍNGO' 인재 양성…현대차 정몽구 재단, 참가자 30일까지 모집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국제기구와 국제NGO 진출 희망 청년을 양성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국제기구와 국제 NGO 진출 희망 청년을 양성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 4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년을 키우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는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 경험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멘토링도 지원한다. 지난 3기 수강생들은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전 주유엔대표부 대사),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임형준 유엔 세계식량기구 한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강사진을 만났다.

지금까지 아카데미를 수료한 총 85명의 학생 중 35명은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 서아프리카 지역 유엔사무소(UNOWAS), 유엔개발계획(UNDP)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해외 소재 국제기구에 진출한 수료자 17명은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도 받았다. 지원금 수혜 기준은 올해부터 최대 900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재단은 총 30명을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로 선발할 예정이다. 국제기구나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이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