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lobal 프로젝트' 기업, 고용 40% 늘었다

입력 2020-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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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CT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결과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457개 수혜기업 임직원 수는 5612명으로 2018년 말 3987명과 비교할 때 총 1625명(40.8%↑) 증가했다. 수혜기업 매출액은 4523억 원으로 2018년 매출액인 3313억원 보다 1210억 원(36.5%↑) 늘었다.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728억 원으로 약 16.1%를 차지했다.

투자유치는 26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0억 원(77.9%↑) 증가했다. 투자유치 성공기업은 148개사로, 2018년 103개 대비 43.7% 늘었다. 특허 건수는 1364건으로 1년 전보다 248건(22.2%↑) 증가했다.

기업별로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Sw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윗코리아는 지난해 4월 서비스를 미국에 론칭, 같은 해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6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레몬헬스케어는 NH농협생명(엠케어뚝딱청구), 서울대병원(엠케어) 등과 서비스를 오픈하고 신한금융그룹 3개사 등으로부터 105억 원에 달하는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은 규모보다 속도가 중요하며, 이러한 흐름은 ICT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는 매우 큰 기회”라며 “IC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고성장기업이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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