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매도에 1670선까지 떨어졌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42포인트(-2.47%) 내린 1672.44로 마감했다. 이날 외인은 1조93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기관은 각각 6019억 원, 3556억 원 사들였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보험(-6.71%), 은행(-5.51%), 금융업(-5.02%) 등이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51%), LG생활건강(0.09%)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3.38%), 삼성전자(-3.27%), 삼성바이오로직스(-2.91%) 등은 내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0.22포인트(2.03%) 오른 514.73을 기록했다. 외인, 기관은 각각 2490억 원, 842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홀로 334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5.52%), 운송장비/부품(3.86%), 기타서비스(3.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3.18%), 방송서비스(-1.84%), 섬유/의류(-1.6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휴젤(12.28%), 씨젠(10.52%), 에이치엘비(8.50%)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3.09%)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