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이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은 생체 온도 감지 전용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Thermo_B’(이하 써모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루윈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열영상 카메라 수요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열영상 카메라 써모비를 직접 생산 및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정부기관과 관공서 공급을 위한 조달청의 업체등록을 완료했으며 일반 소비자를 비롯 기업 대 기업 간(B2B)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써모비는 생체 온도인 32도에서 42도 사이의 온도 구간에서 0.3도 내의 정밀성을 갖는 절대온도 측정용 열영상 카메라이다. 기존 양산 체제를 구축한 해상도 80X60의 적외선 열영상 센서가 탑재돼 직접 인체 및 동물 온도를 정밀히 측정할 수 있다.
시중의 열영상 카메라는 대량 생산 어려움 및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대량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트루윈은 최근 NNFC(나노종합기술원)와 공동 개발 완료를 선언한 CMOS전용 공정을 활용해 원가를 절감한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일반 자영업을 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에서 열영상 카메라에 관한 문의가 많아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열영상 카메라 써모비를 제작 및 판매하기로 했다”며 “관계기관의 인증 절차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