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휠로더’ 이어 국내외 디자인상 석권하며 제품 경쟁력 입증
▲두산인프라코어 미니 굴착기 DX17z-5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1.7톤급 미니 굴착기 모델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미니 굴착기 DX17z-5 모델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역동적인 외관을 통해 강력하고 민첩한 장비 성능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DX17z-5는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2019 핀업디자인어워드에서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건설기계 분야에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신형 휠로더 디자인으로 핀업디자인어워드 최고상을, 올해 2월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이동욱 부사장은 “작은 장비일수록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