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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260원대를 돌파했다.
19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81%(22.60원) 급등한 1268.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5.7원) 대비 11.3원 오른 1257.0원에 출발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미쳤던 2010년 5월 25일(1277원) 이후 최고치다. 이달 들어 원화값은 70원 이상 급락(환율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초강세 흐름 속 원달러 환율도 급등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심리적 저항선 1250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외화자금 시장은 전일 당국의 방어 의지 확인에 다소 진정됐는데 해외채권 차환 움직임 속 안정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18%(50.66포인트) 하락한 1539.4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