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수산매장에서 모델들이 대형 민물장어 할인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특대 크기의 생물 민물장어 한 마리(원물 570~785g, 손질 후 400~550g)를 1만7900원에 선보인다. 100g 단위 환산 시 약 3760원으로, 이마트 기존 생 민물장어 가격이 100g당 79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가 반값 대물(大物) 장어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소매 매출이 줄자 장어 가격이 떨어져 민물장어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 일식집 및 장어 전문점 등 소매업 부진으로 장어 출하량이 줄었고, 출하되지 못한 장어가 점점 자라 대물 장어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제공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