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뚫고 지하까지” 코스피 1460선 붕괴…서킷ㆍ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0-03-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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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00대ㆍ코스닥 400대 진입

코스피가 8% 넘게 폭락해 150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33.56포인트(8.39%) 내린 1457.6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51억 원, 290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6196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5% 넘게 하락했고, 이중 증권(-14.62%), 비금속광물(-13.83%), 종이목재(-13.75%), 소형주(-13.15%), 의료정밀(-12.88%) 등의 낙폭이 유난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5.81%), SK하이닉스(-5.61%), 삼성바이오로직스(-8.61%), NAVER(-1.37%), 셀트리온(-10.83%), LG생활건강(-3.18%), LG화학(-17.86%), 삼성물산(-8.06%), 현대차(-10.34%), SK텔레콤(-3.89%) 등 모두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56.79포인트(11.71%) 급락한 428.35에 장을 마쳤다.

시장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7.74%), 에이치엘비(-5.16%), 펄어비스(-5.23%), 스튜디오드래곤(-6.24%), CJ ENM(-10.34%), 휴젤(-13.87%), 헬릭스미스(-6.01%), SK머티리얼즈(-13.28%) 등 대부분이 크게 내렸다.

다만 코로나 관련주로 불리는 씨젠(13.51%)은 큰 폭으로 올랐고 케이엠더블유(3.77%)도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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