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은행장 내정자. (사진제공=NH농협금융)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20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심층면접을 한 결과 손 부사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손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해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분류된다. 특히 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면서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 신임 행장으로 최적임자라는 게 임추위 판단이다.
손 내정자는 오는 24일 예정된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은 오는 26일부터 개시된다.
한편 임추위는 이날 사외이사 후보 추천절차도 마무리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기연·이준행·박해식 사외이사 3명 모두 연임을 결정했다. 이사회 운영의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농협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며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