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나이·결혼 화제, 미혼 언급에 "넌 했냐"…학창시절 별명 없었던 이유

입력 2020-03-21 21:51수정 2020-03-21 22:12

이윤미 기자 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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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곽도원 나이가 화제가 된 가운데 '미혼' 언급에 웃음을 터트렸다. 곽도원은 올해 나이 48세로 미혼이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곽도원이 "미혼이지?"라는 질문에 갑자기 웃음을 터트려 아는 형님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유인 즉슨, 서장훈이 '미혼' 단어를 언급하자 김영철과 눈이 마주친 곽도원은 "넌 했냐?"라며 되물은 것. 스스로의 질문이 웃겼던 곽도원이 혼자 웃어버린 것.

한편 곽도원은 "내 별명은 '꽉꽉이'였다"라며 "곽씨는 90프로 이상 꽉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이 23반까지 있었지만 4학년 때까지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꾀죄죄하고 옷에 콧물이 묻어서 빳빳했다. 덩치는 컸는데 화를 못냈다"라며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별명 쓰려는데 아무런 생각이 안났다. 친구들이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