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출처=충청북도청)
지난 22일 충북 진천군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북도는 23일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A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 21일 타박상으로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39.7도의 발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A 씨는 양성판정을 받았고,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진천군청 공무원인 A 씨의 딸 B(31) 씨와 20대 아들 등 9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A 씨의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A 씨의 동선,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접촉자 및 동선 발표는 아직이다.
한편 진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청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일 오전 9시 기준 3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