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런던 통합 '베스트11'…왼쪽 공격수로 선정

입력 2020-03-23 10:56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런던 통합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스퍼스웹은 22일(현지시간) 토트넘, 아스날, 첼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런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결과 손흥민을 왼쪽 공격수로 포함했다.

스퍼스웹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 오른쪽 공격수에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을 배치하며 "손흥민과 오바메양은 양 측면에서 무서운 속도와 마무리 능력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했으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후 토트넘 홋스퍼는 6경기에서 1무 5패의 부진에 빠질 정도로 손흥민의 가치는 팀내에서도 빛났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일정이 중단된 가운데 토트넘은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리그 8위에 머무른 상태다.

'런던 통합 베스트11'에서 최전방 공격수는 태미 에이브러햄(첼시)이 차지했고, 그 뒤를 해리 케인(토트넘)이 받쳤다.

중원에는 은골로 캉테(첼시),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가 배치됐고, 수비에는 키어런 티어니(아스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자펫 탕강가(토트넘), 리스 제임스(첼시)가 차지했다.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아스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