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이 23일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기업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원 연봉의 10% 반납한다.
24일 한난에 따르면 황창화 사장은 전일 비상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원들의 올해 연봉의 수준인 약 9400만 원 반납을 결정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급여 반납은 공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반납한 재원은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난은 소상공인이 포함된 업무용 사용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열 요금을 3개월 분할하여 납부하는 방안도 집단에너지협회와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