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는 최대주주인 한재동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회사 주식 17만7500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 대표의 총 보유 주식은 630만5000주(지분율 35.72%)로 늘어났다.
태웅로직스는 최근 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의 주식 매입 또한 이러한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는 1996년 설립된 종합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복합 운송, 프로젝트 운송, CIS(독립국가연합) 운송 등 국제물류주선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독립 3자 물류 회사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회사는 향후 해외 사업 확대, 물류창고업 개시, ISO 탱크 컨테이너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