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조주빈 얼굴 공개 "손석희·김웅·윤장현에 사죄"‧교육부, 코로나19 계속되면 초중고 '온라인 개학' 검토 외 (사회)

입력 2020-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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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주빈 얼굴 공개…"손석희·김웅·윤장현에 사죄"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25일 검찰에 송치되면서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조주빈은 이 자리에서 피해 여성들이 아닌 의외의 인물들에게 사과를 했는데요. 조주빈에게 사과를 받은 사람은 손석희 JTBC 사장, 김웅 프리랜서 기자,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었습니다. '뜬금 없는 사과'에 포털 사이트에 이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죠. 미디어오늘은 같은 날,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에게 살해 협박을 하며 금품을 갈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서 '한타바이러스' 1명 사망…"백신 있어"

25일 중국에서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1명이 숨졌습니다. 윈난(雲南)성 출신의 노동자 톈(田)모 씨는 버스로 일터가 있는 산둥(山東)성으로 가는 길에 23일 산시(山西)성을 지나다가 사망했는데요. 톈씨는 사후 검사에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톈씨와 함께 버스에 탔던 사람들 가운데 발열 증세가 있었던 2명도 검사를 받고 있으며, 지방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백신은 20여 년 전 이미 개발됐기 때문에 감염 확산 우려가 크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 코로나19 확산 지속하면 초중고 '온라인 개학' 검토

교육부가 25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할경우 초·중·고교 개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온라인 수업 기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에서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온라인 수업은 과제형, 토론형, 실시간 쌍방향형인데요. 과제형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과제를 내주는 것이고, 토론형은 e학습터 등 온라인 공개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시간 쌍방향형은 유튜브·아프리카TV 등으로 직접 실시간 수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재난기본소득 반대 지자체, 지원 대상서 제외"…여주·광명·이천시는 추가 지원

경기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선별 지원을 요구하는 시·군·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조사에서 지방정부 29곳 중 25곳이 찬성했지만, 2곳은 선별지원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여주시는 경기도 지급액 10만 원에, 여주시 지급액 10만 원을 더해 1인 당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광명시는 5만 원, 이천시는 1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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