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안전장비 호평…준중형차 시장 부활 신호탄
▲현대차 올 뉴 아반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7세대 아반떼가 사전계약 첫날 1만 대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날 계약 대수가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달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 달 평균 판매 대수(5175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한다.
특히 전 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무려 32%나 감소한 시장 상황에,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기를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현대 디지털 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센스의 선택 사양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달 7일(화) 12시에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런칭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