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로 자리한 가운데 입안에서 풍기는 냄새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롯데제과의 ‘후라보노껌’과 ‘자일리톨껌’ 등은 입 냄새 제거를 위한 효과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1990년대 초반에 선보인 ‘롯데 후라보노껌’은 평소에도 입 냄새 제거 효능껌으로 명성이 높았다. ‘롯데 후라보노껌’ 속에는 녹차분말과 페퍼민트향, 후레쉬향이 함유돼 있다. 특히 녹차 분말은 보성녹차를 썼으며 최근엔 함량도 높였다.
‘롯데 후라보노껌’을 한번 씹어본 애용자들이 꾸준히 제품을 찾으면서 연간 18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롯데 후라보노껌’은 소비층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맛으로 개발됐다. 녹색 포장의 ‘후라보노껌 오리지널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겨 씹는 제품이다. 또 여성층을 겨냥한 ‘후라보노 레이디껌’도 1990년대에 출시돼 오랜 기간 여성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제품이다. ‘후라보노 레이디껌’에는 녹차분말, 피치티향, 멘톨향, 후레쉬향, 페퍼민트향 등이 함유돼 있다. 한층 더 강력한 입 냄새 제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껌으로 ‘후라보노 스트롱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의 소비층은 애연가와 대화를 많이 하는 소비자 등을 위한 제품이다. ‘후라보노 스트롱껌’에는 녹차분말, 멘톨향, 유카멘톨향, 페퍼민트향, 유카립투스향 등이 함유돼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롯데 후라보노껌’의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롯데 후라보노껌’ 연간 판매량은 전년보다 5~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