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동<사진> 군인공제회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CIO)가 연임에 성공했다. 군인공제회 사상 최초 CIO 연임으로, 취임 후 낸 운용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서 김 부이사장의 연임을 승인 받았고, 국방부 장관의 재가까지 받아 최종 확정됐다.
김 부이사장의 연임 기간은 1년이다. 이번 김 부이사장이 연임을 성공하면서 그는 군인공제회 CIO로서 임기를 연장하는 첫 사례가 됐다.
김 부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로체스터대(MBA)를 나왔다. 제일투자신탁 리서치팀장, 조흥투자신탁 리서치실장 및 주식운용팀장, 한국투신운용과 베어링자산운용의 주식운용본부장(상무) 등을 거쳤다. 경력직 공모를 통해 2015년부터 군인공제회 증권운용본부장으로 근무하다 2017년 CIO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