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정당기호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정의당은 6번

입력 2020-03-27 19:27수정 2020-03-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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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통일 기호 1~6번 민주-통합-민생-한국-시민당-정의 순 확정

▲제21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를 시험운영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오후 6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5번, 2당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번을 배정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용지에 실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로 의석수 기준으로 120석인 민주당에 1번을 배정한 데 이어 95석 통합당에 2번, 20석 민생당 3번, 17석 미래한국당 4번, 8석 더불어시민당 5번, 6석 정의당 6번 등 6개 정당에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했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데 이들 6개 정당만 이 기준을 충족했다. 현재 의석이 1석인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등은 추첨을 통해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진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도 1∼6번까지 기호는 지역구와 같다. 다만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서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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