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이슈)
배우 윤승아가 재능 기부를 통해 '빅이슈' 표지를 장식했다.
윤승아는 최근 홈리스(주거 빈곤층)의 자립을 돕는 소셜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빅이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윤승아의 이번 재능 기부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다.
윤승아는 이번 화보에서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의 페미닌 룩을 착용하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승아는 봄처럼 화사한 분위기를 담은 핑크 수트로 자신만의 상큼함을 드러내는 한편, 깔끔한 블랙 드레스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뽐냈다.
윤승아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소피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은데 대해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던 시기에 만난 작품이고, 소피라는 캐릭터를 통해 저의 에너지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윤승아가 재능 기부를 통해 화보 촬영에 나선 모습은 '빅이슈' 224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빅이슈 코리아는 홈리스가 판매원이 돼 운영되는 잡지사다. 한때 노숙인이었지만, 자활 의지를 지닌 이들이 판매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홈리스 출신의 판매원은 잡지를 팔아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