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잡아라” 외식업계, 봄맞이 배달 서비스 강화

입력 2020-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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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분기 실적 타격을 입은 유통업계가 4월을 맞아 다시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업계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집콕족'을 겨냥해 외식업계는 배달 할인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등 배달 서비스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제공=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3일부터 4월 배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던킨은 금요일마다 해피앱의 배달서비스 ‘해피오더 딜리버리’를 통해 ‘도넛 프라이데이 팩 딜리버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넛 프라이데이 팩(8개입)’은 △글레이즈드 △올리브 츄이스티 △스트로베리필드 등 던킨의 인기 도넛을 담아 구성됐다. 행사 기간에는 30% 낮은 가격인 72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단, 10일 금요일은 제외된다.

또, 배달 앱 ‘해피오더’와 ‘요기요’에서는 펭수 노트세트와 도넛 8종(펭수 도넛 포함)을 담은 ‘펭수노트 도넛세트(1만5000원)’를 한정 판매한다. 펭수 노트세트는 춤을 추거나, 선글라스로 멋을 내는 등 다양한 펭수의 매력을 담은 노트 3종과 스티커 3종으로 구성됐다.

배스킨라빈스 역시 배달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첫째, 둘째, 넷째 주 월요일마다 배달비가 무료인 ‘해피먼데이’ 프로모션을, 셋째 주 월요일에는 패밀리 사이즈를 하프갤런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해피딜리버리데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1일부터 7일까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앱에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앱 내 뚜레쥬르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달의민족 앱에 접속해 상단 배너 또는 하단 브랜드관 이벤트 페이지를 클릭하면 뚜레쥬르 4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뚜레쥬르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 시 할인 쿠폰 란에서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다. 쿠폰은 기간 내 무제한 다운로드 가능하며, 최소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제품은 식사빵, 케이크, 디저트, 음료 등 배달 가능 전 제품이다. 최근 간편한 집밥 선호 추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뚜레쥬르 스테디셀러 식빵을 비롯해 메가 히트 제품인 ‘리얼 브라우니’, ‘치즈방앗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팀호완)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은 3일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팀호완은 홍콩 미쉐린 가이드에서 11년 연속 미쉐린 원스타를 획득한 글로벌 딤섬 맛집으로 지난해 12월 삼성동에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팀호완의 배달서비스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1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삼성1, 2동과 대치2, 4동 지역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배달된다.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팀호완은 기존 전화 및 방문을 통한 포장 주문 방식과 더불어 배민 오더 픽업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저녁 9시까지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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