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동작구청에 따르면 이날 노량진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 씨와 노량진1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작구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A 씨와 B 씨는 부부사이로, 해외를 방문했다가 2일 입국했다.
동작구 26번째 확진자는 2일 낮 12시 20분 동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8시 2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보건소가 파악한 감염경로는 해외(인도네시아 발리)로 추정된다.
동작구 26번째 확진자는 2일 입국한 후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타고 동작구보건소로 이동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동작구 해외입국자 수송 전용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동작구 27번째 확진자는 2일 낮 12시 20분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일 오전 8시 2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보건소가 파악한 감염경로는 해외(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발리)로 추정된다.
동작구 27번째 확진자 역시 2일 입국 후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타고 동작구보건소로 이동해 검체검사를 받고, 동작구 해외입국자 수송 전용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A 씨와 B 씨는 모두 현재 병상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동작구청은 A 씨와 B 씨 모두 공항, 동작구보건소, 자택으로 전용 수송 차량을 타고 이동해 별도의 이동 동선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역학 조사 이후 추가 이동 동선이 확인되면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