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유럽 2개 기업과 ‘스마트스탬프’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0-04-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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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 (사진제공=원투씨엠)

원투씨엠이 유럽 2개 기업과 ‘스마트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 원투씨엠은 지난달 말 독일 중견 IT기업 ‘게넥스타(Geneksta)’와 스위스 소재 기업 ‘애딩(Adding)’ 두 곳과 스마트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 기업의 경우 스탬프를 DIGI-Stamp로 독일화 브랜딩을 하여 마케팅 모바일 결제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스위스 기업은 디지털 스탬프를 내세워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로열(Loyal)이라는 앱을 올해 상반기 중 런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당 기업들은 국내 사례를 적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보조금 지급, 정부의 경기활성화 노력 등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다.

독일의 경우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당 서비스를 지자체 등과 협력해 보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스위스에서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과 연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와 관련해 이혜린 원투씨엠 글로벌사업 팀장은 “유럽 국가들은 전반적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서 보수적인 편인데,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에 따라 아시아 특히 한국의 서비스나 기술 등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 등의 영향에도 어려운 환경을 뜷고 해외 사업 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성과가 더욱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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