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4월 중 5조 원 재정증권 발행

입력 2020-04-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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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전경. (뉴시스)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4월중 총 5조 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으로 단기 차입수단(재정증권 발행, 한은 일시차입) 중 하나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액 4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7조5000원(2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족 재원 2조5000억 원은 세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대비 2조5000억 원 감소한 12조8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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