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장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1/3 가량 줄이는 시행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뉴시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좌석 공간을 최대 33%를 줄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장 테이블과 좌석 공간을 최대 1/3 가량 줄이는 시행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테이블 간 간격, 다인용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1~1.5m씩 조정한다. 테이블당 좌석은 2인석 중심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계산대 앞에 부착된 안전 라인 뒤로 일정 간격의 주문 대기 선을 추가로 설치한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며 선제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대구와 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서 지난달 9일부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주문 라인을 포함해 테이블과 의자 수를 줄이는 운영 방안을 시범 도입했다.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한 매장 위생 안전 예절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