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1년, 납부금 없는 48개월 할부"…'희망플랜 프리'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0-04-06 09:05

유창욱 기자 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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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36개월 동안 3.9% 금리 적용해 원리금 상환

▲기아자동차가 첫 1년 동안은 납부금 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매 프로그램 '희망플랜 365 FREE'를 출시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첫 1년 동안은 납부금 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매 프로그램 '희망플랜 365 프리(FREE)'를 출시했다.

6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달 중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차를 출고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총 48개월 할부 기간 중 △구매 후 첫 12개월 동안은 월 납부금 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36개월 동안 연 3.9%의 특별 금리를 적용해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단, 친환경 차 모델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게 언제라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추가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 및 현대캐피탈 스마트 할부 이용 시 0.6%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통해 연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초기 12개월간 월 납부금이 없는 파격적인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실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