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용 허가 획득

입력 2020-04-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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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수출용 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LiliF COVID-19 Real Time RT-PCR’ 키트는 RdRp, E, 및 N 유전자를 모두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형태 또한 다양해 수요 국가별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이미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진단추출 장비와 함께 큰 시너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별 추가 관련 절차를 완료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수출용 허가 획득으로 선적 대기 중이던 제품의 수출이 시작됐고, 이미 허가 받은 진단추출제품의 베트남 및 멕시코 등으로의 수출과 함께 자체 브랜드로 진단추출제품 및 진단키트 모두를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다수의 슈퍼박테리아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 기업으로서,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 진단파트 부문을 재정비해 적극 대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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