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용자가 AI 선거운동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투오)
인공지능(AI) 대화형 솔루션 스타트업 오투오가 대화형 선거운동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선보인다.
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오투오가 론칭한 선거운동 솔루션은 구글어시스턴트 기반 ‘Action on Google(액션 온 구글)’로 제작된 음성안내 서비스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후보 공약’, ‘주요경력’등 후보자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면 AI가 음성으로 답해 주는 방식이다.
음성만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나 텍스트 입력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서비스명을 호출하기만 하면 후보자 정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여야 중진 후보자 캠프에서는 본 AI 대화형 서비스를 비대면․비접촉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유권자들과의 대화 및 소통을 위해 이용할 방침이다.
안성민 오투오 대표는 “아이언맨의 자비스, 스타워즈의 R2-D2 같은 대화형 비서들이 앞으로는 사람이 정보를 얻는 주요한 방식이 될 것”이라며 “기계와의 자연스런 대화를 위해서는 수많은 대화 DB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DB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