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쿠웨이트 정부와 36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관한 요청 공문을 접수했으며, 쿠웨이트 보건부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 금액은 한화기준 약 3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홉 번째 해외판매 계약으로, 정부 공급계약으로는 모로코와 보스니아에 이어 세번째 성과”라며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더 많은 해외판매가 예상되며, 진단키트 수출 증가로 실적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