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월까지 온라인(에너지정보소통센터)으로만 신청을 받으며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2개를 선정하고 총상금 1400만 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심사와 시상은 민간기업, 지자체의 대규모 성공사례뿐 아니라 학교, 시민단체 등 참가대상별로 실현·확산 가능한 중소규모의 사업모델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참가대상별로 구분해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에너지정보소통센터(www.etran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공모대회를 통해 발굴된 12개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취재, 담당자 인터뷰 등을 추가해 책자로 발간하고 동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대회는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선정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고 대상도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시민단 등으로 확대했다"며 "보다 다양한 형식의 사례가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