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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후보 "영탁·송하예·볼빨간사춘기 등 음원 사재기" 주장…소속사 "사실무근, 법적 대응 하겠다"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가 8일 오전 크레이티버라는 마케팅 회사가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 등의 음원 순위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크레이티버 측은 "새로운 음원 플랫폼을 모니터링하던 과정에서 친분 있는 회사의 노래로 테스트했던 것"이라며 사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김 후보는 "크레이티버는 조작행위를 감추기 위해 타 뮤지션의 음원을 함께 재생했고, 대표적인 방패막이로 국민가수 아이유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사재기 의혹으로 지목당한 가수들 측의 소속사들은 "사재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크레이티버는 알지도 못하는 회사다.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상혁, 이혼 심경 "제 불찰,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인기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 김상혁(37)이 8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이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김상혁은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이다.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울먹였습니다. 김상혁은 쇼핑몰 CEO 송다예와 지난해 4월 결혼했는데요. 하지만 7일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상혁이 배우자와의 견해 차이로 이혼 조정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습니다. 김상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아야 했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거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임영웅 폭발적 인기'에…'음악중심' "앞으로도 '트롯맨' 적극 섭외"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 이후 임영웅의 무대 클립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 뷰를 달성했는데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11일에는 '음악중심'에 임영웅과 선(善)을 차지한 영탁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음악중심' 제작진은 8일 "앞으로도 스케줄이 맞는 선에서 '트롯맨'들의 섭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콘텐츠 판다, 영화 '사냥의 시간'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측과 해외배급을 맡은 콘텐츠 판다 사이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던 '사냥의 시간'이 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독점 공개 계약을 결정해 해외 배급사 상당수에 판권을 판 콘텐츠 판다에 일방적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이유입니다. 넷플릭스에 독점 공개될 경우 영화에 대한 모든 권리는 넷플릭스에 귀속되지만, '사냥의 시간'은 콘텐츠 판다를 통해 일본, 홍콩, 호주 등 20개국에 선 판매가 이뤄져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콘텐츠 판다와 한국영화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하락을 일으킨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사냥의 시간'제작사 리틀빅 픽처스 측은 "천재지변에 의한 계약해지라 문제 될 것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판결은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공개일인 10일 이전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세호·성시경·김민아, 내달 방송되는 tvN 새 다큐멘터리 '온앤오프' 고정 출연
tvN이 8일 성시경과 조세호, 김민아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온앤오프'를 다음 달 방송한다고 전했습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와 거리를 두는 스타들의 온전한 '개인적인 삶'을 그리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고정으로 성시경, 조세호, 김민아가 출연하며, 매주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연출은 JTBC '효리네 민박', tvN '일로 만난 사이'를 연출한 정효민 PD가 맡습니다. 정 PD는 방송될 '온앤오프'에 대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앤오프'는 다음 달 2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