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롯데정밀화학과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에 쌀 10㎏ 732포를 지원했다.
9일 협력재단에 따르면 전날 재단과 롯데정밀화학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000만 원을 조성, 이를 통해 쌀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쌀은 울산 울주군에서 생산됐다.
재단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급식이 중단되며 수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판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협력재단과 롯데정밀화학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농산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병진 롯데정밀화학 상무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듯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박노섭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장은 “롯데정밀화학의 농어촌 상생기금 지원사업 참여에 감사드리며, 본 지원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농어업ㆍ농어촌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력재단과 롯데정밀화학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