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원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배우 최종원이 국회의원을 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종원이 출연해 “강원도를 살리기 위해 정치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최종원은 “지인에게서 정치하자고 연락이 왔다. 계속 거절했지만, 강원도를 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라며 “고양인 태백이 전부 폐광지역이지 않냐. 거기엔 탄가루를 마셔 진폐 환자가 많다. 그래서 고민 끝에 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최종원은 연극을 시작으로 오랜 연기 생활을 했지만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4년간 정치 생활을 했다. 최종원이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폐광으로 경기가 어려워진 고향 강원도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최종원은 과거 아버지와 둘째 형의 뒤를 이어 광부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둘째 형이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에 탄광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