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0일 35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일본의 확진자수는 6613명으로 늘었다.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오후 6시20분까지 확진자수를 확인한 결과 도쿄도, 후쿠이현, 에히메현, 후쿠오카현 현 등 24개 도도부현에서 353명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구마모토현과 아이치현에서 환자 2명이 사망하면서 일본내 사망자수도 11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를 제외한 수치다.
지난 9일 기분 일본 완치 환자는 685명이다.
일본은 지역내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 7일 도쿄도와 오사카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7개 도부현에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외출 자제 등을 촉구한데 이어 아이치현과 기후현이 10일 자체적으로 긴급사태와 비상상태를 선언한 상태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의향 밝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