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는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직원들의 '고용 안정’, ‘재정적 안정’, ‘현장직 특별 보상’ 등 3가지 경영 원칙을 13일 발표했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지만 직원들과 그 가족을 계속 지원하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놓을 것”이라며 “각 나라의 공장, 판매 현장, 사무실, 연구실,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며 일터를 지키는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회사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회사가 이번에 밝힌 코로나 위기 속 3가지 경영 원칙은 PMI가 사무직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한 3월 16일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됐다. 3가지 원칙은 △고용 안정: PMI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번 위기 종료 때까지 어떤 직원의 고용도 종료하지 않고,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도 보류△재정적 안정: 임직원들이 자신의 전문적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는지에 관계 없이 정기 급여를 제공 △현장직 특별 보상: 업무 특성상, 혹은 해당 국가와 지역의 규정에 의해 공장 창고 영업현장 사무실 등 현장을 지켜야 하는 임직원들에 특별보상 제공 등이다.
한편 PMI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60개국 이상 지역에서 사회적 연대를 통한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교역 상대국에 의료 및 보건 보호 장비를 제공하거나 돌봄 공동체를 지원했고, 방역 물품 구입 및 조달, 공중보건 기관과 NGO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수행 중이다.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2400만달러 이상의 금전적 기부를 약속한 PMI는 앞으로 각 국가와 지역의 형편에 따라 지원과 기부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