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신매시장 사거리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유혜림 기자 wiseforest@)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대구법원 터에 1200억 원 규모의 로봇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13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구는 유명 로봇 기업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있어 로봇 산업은 대구의 미래 먹거리다"며 "대구법원·검찰청이 옮겨가면 범어동 터에 로봇 관련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청년과 기업인들이 로봇 산업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에 세계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학교인 '에콜42'를 유치해 수성구가 서울에 밀리지 않는 미래산업 교육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법원은 오는 2025년께 수성구 연호동 일대로 옮겨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