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15일 총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표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서울/AP연합뉴스 )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3.0%로 집계됐다.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10.7%포인트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오후 2시 현재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2333만5053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후 2시 기준 시도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지역으로 58.2%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57.4%, 세종 56.4%, 강원 55.9% 순이었다. 인천이 49.8%로 가장 낮았다.
오후 1시 투표 집계부터는 10~11일 사전투표(투표율 26.69%)가 포함됐다. 사전투표는 우편을 통한 거소투표, 선상투표·재외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 투표율에 합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