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 후보가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대문구을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서울 동대문을은 개표율 32.4%인 가운데 장경태 민주당 후보가 59.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는 38.6%로 뒤를 이었다.
장 후보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지냈다.
동대문을은 당초 장경태, 이혜훈 후보와 함께 지역구 현역 민병두 의원이 3파전을 벌였다. 민주당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 의원은 사전투표 전날인 9일 사퇴하며 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역구를 바꿔 '험지'에 출마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무위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