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산 사하갑이 선거 막판까지 초박빙을 이어가고 있다. 김척수 미래통합당 후보가 예측조사의 열세를 뒤엎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4시 12분 현재(개표율 93.5%) 김 후보가 득표율 49.9%(3만7243표)로 2위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최 후보는 49.2%로 3만6732표를 득표하면서 1위인 김 후보와 511표차 격차를 보이고 있다.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는 단 0.7%p 수준에 그친다.
앞서 방송3사(KBSㆍMBCㆍ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의 득표율은 49.1%, 최 후보는 50.1%로 예측되면서 김 후보의 약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두 후보는 개표 과정 초접전을 이어가면서 김 후보가 예측 조사 뒤집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