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지상욱 SNS )
배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미래통합당 서울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낙선 소감을 전했다.
지상욱 후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친 아쉬움을 전했다.
지 후보는 "발은 부르트고 목과 무릎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사람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이번 선거에서 자유를 지키고, 시장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절규했다"라고 밝히며 낙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총선 기간 동안 유세를 도우며 힘쓴 아내 심은하와 선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남겼다. 지 후보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사랑하는 아내와 모든 스텝들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존경하는 중구, 금호동, 옥수동 주민 여러분 사랑하고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개표 결과 지상욱 후보는 5만8900표(47.27%)를 얻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6만4071표·51.96%)에게 패했다.
한편 지상욱 후보는 지난 2005년 배우 심은하와 결혼했다.